● 지도자의 길정교함, 세련됨, 강력함, 계산된, 혁명적인… 축구계에서는 위 단어들을 떠올리면 연상되는 인물이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호셉 과르디올라(Josep “Pep” Guardiola) 입니다. 카탈루냐 태생의 과르디올라는 과거 스페인 축구선수로 활약했으며 카탈루냐를 대표하는 축구 클럽, FC바르셀로나(바르샤)에서 축구선수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이탈리아, 중동, 멕시코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한 후, 2007년 은퇴를 선언한 과르디올라는 고향 팀 바르셀로나로 돌아오게 됩니다. 애초에 과르디올라는 은퇴 후 바르셀로나의 프런트 직원으로 활약하길 원했으나 바르셀로나B 팀의 감독직 제안을 받게 되어 그렇게 그의 코칭 커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한 시즌 후 08/09시즌 레이카르트를 이어 바르셀로나 A팀의..